당신의 삶을 채색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어 가세요!
Get creative and colour your life
by Jeanne Viall
그림은 현재 당신의 삶을 보여준다. 우리는 그려진 이미지뿐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동안 떠오른 생각과 그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다.
미술치료사 앤드리아 브랜드는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생각과 행동으로부터 의욕적이고 창조적인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많은 사람들이 “그림 그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만, 미술치료에서는 보여지는 결과물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론데보쉬에 위치한 브랜드의 작업실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다. 그녀는 “나의 열정은 색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나는 창조적인 영감과 에너지를 얻기 위해 색을 사용한다.”고 한다. 빨간색과 파란색을 사용할 때 우리가 각각에서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색은 우리의 감정을 말한다고 브랜드는 설명한다.
크고 하얀 도화지와 여러 가지 색의 크레용이나 물감으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고, 생각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흔히 사람들은 미술치료사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분석할 것이라는 오해를 한다. 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바가 아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 때 손을 내밀어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그림을 그릴 때 지저분해지고 어질러 질 것을 염려하는 사람들은 시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리고 자신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잘 해낼 수 없을 까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그녀는 설명한다.
사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더 혹독하게 평가한다. 우리는 모두가 내면에 평가자를 두고 있는데, 창조성과 관련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미술치료에서는 우리 안의 평가자를 만나고 변화시킴으로써 삶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창조해 낼 수 있게 한다.
“자신에 대해 더 이상 평가하지 않고 위험에 맞서는 사람은 진정한 삶을 위한 창조적 과정을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의 삶에서 몰랐던 또 다른 부분을 만나게 해준다.”
창조과정에 몰두함으로써 얻게 되는 경험은 실로 놀라운 것이다. 여기에는 잘하고 못하고, 옳고 그름도 없다. “창조과정에서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 세계를 인식하게 되고, 그것을 시각적 이미지로 만들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미술창작 과정은 변화를 위한 매개가 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힘들어 할 때, 브랜드는 도움의 손길을 준다. “무언가를 창조해 낼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진정한 자신, 혹은 영혼과 만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 우리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정은 어떠한지 묻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내면화 과정을 스스로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자신의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때론 어려움들이 우리의 스승이 되기도 한다.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우리는 영혼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는 좀 더 결합되고 완전해지는 느낌을 가진다. 이것은 서로 다른 부분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시작이 된다. 이것은 치유이며, 여행이기도 하다.” 브랜드의 미술재료는 항상 눈부시다. “제게 미술 재료의 질은 중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무딘 재료로 작업을 한다면, 당신은 무딘 것을 얻게 되지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과 기질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유동적인 물감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점토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브랜드는 현재 플럼스태드에 있는 사이린가 어린이 병원에서 의사, 심리학자, 마사지사, 영양사, 전화상담가, 사회복지사, 동작 치료사 등으로 이루어진 치료팀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많은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 그녀는 이러한 아이들과 일대일 관계로 만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양육의 경험이 된다. 물론 아이들의 치료과정에 부모와의 상담도 포함된다.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창조적 과정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발견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대부분이 창조하는 방법에 있어 불균형을 이루기도 하지만, 창작과정을 통해 이를 해결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너무 세부적인 것에 집착하는 나머지 좀 더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혼동으로부터 안정감을 찾고 구조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신체적인, 감정적인, 사고적인 과정을 작업한다.”
미술치료사의 가장 큰 능력은 지금-여기에 이미지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창조성을 발견해나가는 일은 당신과 당신의 삶을 충만하고 즐겁게 이끌어가는 흥미로운 여행과도 같다. 당신의 잠재되어 있는 창조성을 일깨움으로써 당신은 당신의 직관에 이를 수 있게 된다.”
브랜드는 자신을 창조적 촉진자라고 부른다. 집단의 역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통찰을 주며, 우뇌와 좌뇌를 통합하고,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며 개인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006년 6월 14일
미국 CAPE ARGUS에 실린 칼럼입니다.
<www.arttherapy.org에서 발췌, 아트앤마인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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