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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트앤마인드
조회 :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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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사를 위한 임상의 구체적이고 실제적 내용을 다루는 책은 아니지만 미술치료사도 내담자/ 환자를 만나는 존재이기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제가 처음 이 책을 마주하게 된건 학교 도서관에 방문했다 여러 책들 사이에서 제목만 보고 막연하게 '나도 좋은 치료자가 되고싶다'라는 마음에서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학교 서고에서만 잠깐 읽기에는 아쉬워 결국 별도로 책을 사서 필요할때마다 꺼내어 틈틈이 읽고 있는 책입니다.
일반 책보다는 좀더 큰 크기로 무겁기도 해서 가지고 다니며 읽기는 어렵고, 또 그 두꺼운 무게감만큼 책의 내용도 단숨에 읽히지는 않는 책입니다.
대가인 Corey의 글을 읽으며 요즘에는
나는 어떤 치료자인지,
나는 치료자로서 어떤 신념을 가졌는지,
나는 치료자로서 소진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어떻게 관리 해야하는지,
에 대해 점검해보고 있습니다.
좋은 치료자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있을 때 처음 만났던 책이라,
치료자로서 발달하는 과정 안에서 초기에는
6장에 정리된, "초심 상담자가 당면하는 문제들" 8장의 "상담자가 당면하는 윤리적 법적 문제들"
12장의 "집단상담과 가족상담"
부분을 먼저 읽게 되기도 했습니다.
읽을 때마다 펼쳐지는 chapter가 다른데,
그때마다 도움을 받은 책이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Corey, M. S. & Corey, G. (2004). 좋은 상담자 되기 (이은경,이지연 역). 서울:시그마 프레스.
책 소개: 《좋은 상담자 되기》 는 상담영역에서 함께 일하는 Corey 부부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 내려가면서 상담자로서 지금까지의 모습을 내적으로 반추하고 그 체험을 독자와 나누기 위해 집필하였다. 이 책은 복잡하고 기교적인 기술이 아니라 한 사람이 어떻게 상담자로 성장하는가에 대해 잔잔하지만 매우 명료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상담자로서의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점검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게 한다. 또한 상담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정리할 수있는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한다. 특히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아직 개별적으로 슈퍼바이저를 만나는 일이 다소 한계가 있으므로 실제 상담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한 초보 상담자들에게는 나침반과 같은 방향을 지시해 줄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 좋은 대상으로 영향을 미치고 함께 변화과정을 일구어 나가는 것은 분명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를 돕는 일에 매력을 느끼고 상담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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